구영회, 결승 필드골로 팀 구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구영회는 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뉴올리언즈 세인츠와 원정경기에서 두 번의 필드골을 모두 성공시켰다.

특히 두 번째 필드골은 극적이었다. 24-25로 뒤진 종료 3초전 29야드 필드골을 시도, 이를 성공시키며 팀의 27-25 역전승을 이끌었다. 애틀란타는 이 승리로 3승 4패가 됐다. 뉴올리언즈는 5승 2패 기록했다.

구영회가 결승 필드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뉴올리언즈)=ⓒAFPBBNews = News1
구영회가 결승 필드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뉴올리언즈)=ⓒAFPBBNews = News1
4쿼터 초반까지 24-6으로 크게 앞서갔던 애틀란타는 이후 세 번 연속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24-25,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1분여를 남기고 진행된 마지막 공격에서 맷 라이언이 코대릴 패터슨에게 64야드 패스를 전달하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연이은 돌파 시도가 상대 수비에 막히며 포스 다운까지 몰리자 필드골을 시도했고, 경기를 뒤집었다.

구영회는 2019년 애틀란타 합류 이후 이날 경기까지 23경기에서 2회 이상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이 부문 구단 통산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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