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25점` 댈러스, 서부 최하위 뉴올리언즈에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서부컨퍼런스 최하위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를 잡았다.

댈러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즈와 홈경기에서 108-92로 이겼다. 이 승리로 7승 3패를 기록했다. 뉴올리언즈는 1승 10패.

경기는 예상을 깨고 접전으로 진행됐다. 오히려 뉴올리언즈가 1쿼터 한때 11점차까지 앞서기도 했다. 댈러스는 주득점원인 루카 돈치치가 1쿼터 4득점에 그치는 등 제대로된 공격을 해보지 못했다. 여기에 턴오버까지 나오며 어렵게 경기했다. 뉴올리언즈는 초반 외곽 싸움에서 상대에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댈러스가 뉴올리언즈를 이겼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댈러스가 뉴올리언즈를 이겼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댈러스는 1쿼터 막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다. 2쿼터 9분 41초 남기고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3점슛으로 역전했다. 돈치치도 2쿼터 뒤늦게 득점 행렬에 가담하며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3쿼터 중반까지 접전이 계속됐다. 뉴올리언즈는 외곽 공격을 앞세워 댈러스를 위협했다. 댈러스도 돈치치의 득점이 살아나며 균형을 지킬 수 있었다. 여기에 제일렌 브런슨, 도리안 핀리-스미스 등 다른 선수들이 득점으로 화답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3쿼터 3분 15초 남기고 76-66까지 달아났다.

분위기를 탄 댈러스는 4쿼터에는 수비까지 이뤄지며 계속해서 격차를 벌렸다. 뉴올리언즈는 8분 31초 남기고 니켈 알렉산더-워커가 점프슛을 성공시킨 것이 4쿼터 첫 득점일 정도로 득점이 저조했다. 양 팀의 차이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돈치치와 포르징기스가 벤치에 앉아 있는 상황에서도 점수 차가 20점차까지 버어졌다.

돈치치는 이날 몸이 무거워 보였다. 외곽에서도 적극적이지 못했고(2/5) 자유투도 놓치는 모습 보여줬다(3/5). 턴오버도 5개로 많았다. 그럼에도 필요할 때는 득점했고, 25득점으로 여전히 팀내 최다 득점 기록했다. 하더웨이 주니어와 브러는이 나란히 17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포르징기스도 12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뉴올리언즈는 자이언 윌리엄슨, 브랜든 잉그램 두 주축 선수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2분 51초 남기고 98-90까지 격차를 좁혔다. 조시 하트가 22득점,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22득점 11리바운드, 알렉산더-워커가 18득점, 데본테 그레이엄이 8득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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