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도전 차상현 감독 "현대건설 연승 끊겨 마음 편해졌다" [MK현장]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선두 현대건설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11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현대건설과의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고개를 숙였다.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제압당한 뒤 지난달 10일 2라운드에서는 셧아웃 완패로 무너졌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일단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4연승으로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다 권민지, 오지영 등 주축 선수들의 페이스가 좋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차 감독은 “지난 8일 페퍼저축은행전을 이긴 뒤 실질적으로 게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밖에 없었다”면서도 “페퍼저축은행을 승리하고 왔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리베로 오지영은 게임을 거듭할수록 움직임이 좋아지고 있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며 “권민지는 체감상 득점이 많은 건 아니지만 컨디션이 가장 좋아 보인다. 팀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 역시 장점이다. 서브와 공격 템포, 블로킹 등이 제일 좋은 페이스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감독은 이와 함께 현대건설의 개막 연승 행진이 중단된 것도 호재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면서 13연승이 무산됐다.

차 감독은 “선수들 생각은 안 들어봤지만 제 입장에서는 현대건설의 연승이 끊겨서 마음이 편해진 부분이 있다”며 “상대가 계속 연승 중이면 뭔가 부담이 되는 게 분명 있다.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는 마음 속에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원=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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