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언론 “프로 10년차 페이커, 매우 좋은 출발”

페이커(본명 이상혁·26)의 리그오브레전드(LoL·롤) 프로게이머 10번째 시즌을 외신도 주목했다.

14일(한국시간) ‘밀레니엄’ 스페인어판은 “세계 최고 스타 페이커는 (새해에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2년 프랑스에서 오픈한 ‘밀레니엄’은 2019년 영어·스페인어에 이어 2020년 브라질 포르투갈어 및 아랍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e스포츠 매체로 성장했다. 페이커 소속팀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은 개막 8연승 및 세트득실차 +12로 2022 LCK 봄 대회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페이커는 12일 젠지와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봄 대회 4주차 경기에서 1세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진=T1 프로게임단 공식 SNS
페이커는 12일 젠지와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봄 대회 4주차 경기에서 1세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진=T1 프로게임단 공식 SNS
e스포츠는 전통적인 체육 종목에 비해 전성기가 짧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지난 연말부터 ‘밀레니엄’이 페이커가 10년차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해온 이유다. ‘밀레니엄’은 “페이커는 한 세대 이상 리그오브레전드 간판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전설적인 프로게이머는 지금까지 e스포츠 역사에 없었다. 보호해야 마땅한 세계적인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2022시즌 초반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밀레니엄’은 “페이커는 은퇴할 생각도, 그럴 조짐도 전혀 없어 보인다. 여전히 업적에 굶주려 있고 승리를 원한다. 경기력은 날카롭고 자신감은 넘친다”며 감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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