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지난 1월 31일부터 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강창학공원야구장에서 시행한 32일간의 스프링캠프를 종료했다.
SSG는 캠프 기간 동안 선수단 전력 극대화 및 유망 선수 발굴∙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팀 전술훈련 및 개인별 기술 훈련을 진행했다.
캠프를 마친 김원형 SSG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고 훈련 스케줄대로 몸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는데 일정대로 잘 이뤄진 것 같다"며 "작년에는 눈과 비로 인해 부득이하게 실내 훈련을 진행하는 날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충실하게 훈련을 소화하면서 몸을 더 잘 만들 수 있었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서 선수들의 경기감각과 컨디션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총평했다.
SSG 랜더스의 2022 제주도 스프링캠프 투수 MVP 오원석(왼쪽), 타자 MVP 하재훈. 사진=SSG 랜더스 제공
캠프 MVP에 대해서는 “투수 오원석은 코칭스태프로부터 작년보다 기량이 한층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외야수 하재훈은 타자 전향 첫해인데 캠프 기간 내내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으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수 MVP 오원석은 “처음으로 캠프MVP로 선정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 작년에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고자 노력했던 부분을 감독, 코치님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더 열심히 해서 올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수 MVP 하재훈은 “MVP가 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야수 전향 첫해이기 때문에 자리를 잡기 위해서 내가 해야 되는 일들을 했던 것인데 MVP라는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 계속 열심히 해서 한 시즌을 잘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SSG 선수단은 3일 김포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이동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실전훈련을 위해 오는 5일 대구로 이동한다. 6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 9일과 10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등 총 세 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