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안맞으면 토론토 원정 못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는 메이저리그, 그러나 국경 이동과 관련한 제한은 여전히 남아 있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샤이 다비디는 11일 밤(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선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경기에서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새로운 노사 협약에 명시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선수는 토론토 원정 기간 제한 명단(Restricted List)에 오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선수는 토론토 원정에서 뛸 수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선수는 토론토 원정에서 뛸 수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말은 경기에 출전할 수도 없으며, 급여는 물론이고 서비스 타임도 적용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는 캐나다 정부가 여전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외국인에 대해서는 입국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시즌에 토론토 원정을 세 차례 가야하는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팀들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다비디는 일부 팀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진행됐지만, 결국 선수노조의 동의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제약은 홈팀인 블루제이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다비디는 블루제이스가 오프시즌 선수 영입을 진행하는데 있어 백신 접종 여부가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피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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