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스 미란다…불펜피칭 시작, 복귀 시동 걸었다 [MK현장]

두산 베어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1군 복귀 시동을 걸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미란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4월 중순 이후에는 날짜를 잡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 2.33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에 오른 미란다는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두산도 19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미란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3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2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두산 미란다가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3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2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두산 미란다가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하지만 개인 훈련을 하던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결국 고질적인 어깨 통증도 겹치며 정규시즌 로테이션 합류가 미뤄졌다. 김 감독은 “스케줄은 다 나왔다. 불펜피칭을 하고, 2군 경기에 등판해서 상태를 보고 날짜를 잡는다”고 설명했다.

불펜피칭은 시작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잠실야구장에서 36개를 던졌다. 오는 7일에도 불펜피칭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2군 등판 일정도 잡힌다. 실전에서 구위 회복을 확인하고, 몸에 큰 이상이 없다면 1군 등판 스케줄까지 잡을 수 있다.

두산으로서는 미란다가 천군만마와도 같다. 정상적으로 4월 중에 돌아오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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