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속 홈런’ 김현수 “3000루타, 꾸준했다는 뜻 기쁘다” [MK톡톡]

LG트윈스의 간판타자 김현수(34)가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000루타 대기록도 세웠다.

LG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초 터진 김현수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개막 4연승을 질주한 LG는 SSG랜더스(4승)와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연장 11회초 2사에서 LG 김현수가 키움 박주성을 상대로 1점 홈런을 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연장 11회초 2사에서 LG 김현수가 키움 박주성을 상대로 1점 홈런을 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김현수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박주성의 초구 143km짜리 직구를 공략해 결승 아치(시즌 2호)를 그려냈다. 전날(5일) 하영민에게 쐐기 스리런포를 터트린데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이다. 또 이 홈런으로 김현수는 KBO리그 역대 18번째 3000루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현수는 “투수들이 너무 잘 던져줬다. (손)주영이가 잘 해줬는데 그때 못 쳐서 승리를 챙겨주지 못했다. 그래도 경기를 이겨 기분 좋다. 팀 분위기가 좋아서 앞으로도 많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선발로 나선 손주영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좋은 공이 오면 치려고 했다. 타이밍이 계속 늦어서 일찍 준비한 덕분에 좋은 타구가 나왔다. 3000루타 기록은 몰랐는데 누적 기록은 꾸준했다는 뜻이라 기분 좋다. 좋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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