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 5-6으로 졌다. 이 패배로 16승 11패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12승 13패.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부진이 아쉬웠다. 4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실점 기록했다. 개막전 1/3이닝 4실점 부진 이후 네 경기 평균자책점 2.66(23 2/3이닝 7자책)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이번 등판에서는 시즌 최다 실점 허용했다. 6실점은 지난해 8월 12일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 이후 처음.
베리오스는 대량 실점을 면치 못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3회 스티븐 콴의 빅리그 첫 홈런 제물이 된 그는 4회에도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다. 5회에는 상대 타선과 세 번째 대결에서 피안타 3개, 볼넷 1개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2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한 케이시 로렌스가 안드레스 히메네즈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허용하며 최종 기록은 6실점이 됐다.
토론토는 그럼에도 타선이 꾸준히 득점을 내며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노릴 수 있었다. 1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투런으로 먼저 앞서갔고, 2-6으로 뒤진 6회에는 2사 1, 2루에서 잭 콜린스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격차를 좁혔다. 7회 알레한드로 커크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이를 한 점 차로 줄였다.
그러나 뒤집지는 못했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제대로 살리지 못한 기회들이 떠오를 그런 밤이었다. 5회 선두타자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2루타 출루했으나 이를 불러들이지 못했고 7회 커크의 홈런 다음에는 브래들리 짐머가 기습 번트 안타에 이어 도루로 2루에 나갔으나 역시 잔루가 됐다.
클리블랜드 선발 애런 서발리는 5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1회 게레로 주니어에게 허용한 피홈런, 6회 콜린스에게 허용한 2루타가 아쉬었다. 첫 아웃 5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등 나름대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는 성공했다. 임마누엘 클라세가 9회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