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65개, 스트라이크는 42개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48로 낮췄다. 팀이 6-3으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0패).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와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류현진이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결과적으로 류현진의 판정승이었다. '타자' 오타니와 대결에서는 1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후 범타와 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탈삼진이 그에게서 나왔다. 2-2 카운트에서 가장 좋은 체인지업이 나왔다.
투수로서 결과도 더 좋았다. 류현진은 1회와 3회, 4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으나 3회 2실점하는 것으로 피해를 막았다. 장타는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이날 스플리터로만 7개의 헛스윙을 유도한 것을 비롯해 17개의 헛스윙을 유도하며 토론토 타자들을 압도했지만, 실점이 많았다. 최종 성적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5실점 기록했다.
장타가 문제였다. 1회 조지 스프링어에게 솔로 홈런, 3회 2사 1, 2루에서 보 비셋에게 2타점 2루타, 6회 블라디미르 게레로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두들겨맞았다. 3개의 장타가 모두 실점과 직결됐다.
스프링어는 이날 리드오프 홈런으로 통산 48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리드오프 홈런 기록 순위에서 이안 킨슬러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5이닝 65구만에 류현진을 내린 토론토 벤치는 나머지 4이닝을 불펜에 맡겼다. 데이빗 펠프스, 이미 가르시아, 애덤 심버, 조던 로마노가 1이닝씩 맡았다.
에인절스는 6회 1사 1, 2루에서 대타 재러드 월쉬의 1루 땅볼 때 1루 주자 맥스 스타시의 태그 아웃보다 3루 주자 맷 더피의 홈인이 더 빨랐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독 결과 스태시의 태그가 더 빨랐다는 결론이 나오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9회 월쉬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한 점을 추가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조 매든 감독은 불펜 운영과 관련해서는 토론토와 조금 다른 선택을 했다. 하이메 바리아가 나머지 3이닝을 모두 책임졌다. 9회 대니 잰슨에게 홈런을 맞긴했으나 불펜 소모는 줄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