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27)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1득점 2사구 1볼넷 1타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6으로 올랐고, 팀도 19-5로 크게 이겼다.
모든 타석에서 출루를 기록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나간 것을 시작으로 4회에는 사구로 출루했다.
김하성이 전타석 출루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 MK스포츠 DB 2사 이후 사구 출루는 새로운 공격의 시작이었다. 트렌트 그리샴의 내야안타, 주릭슨 프로파의 좌전 안타가 이어지며 김하성이 직접 홈을 밟았다. 3-4로 쫓아가는 점수였다. 이어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루타가 터지며 5-4로 뒤집었다.
경기를 뒤집은 샌디에이고는 5회 6점, 7회 5점, 9회 3점을 추가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김하성도 힘을 보탰다. 5회 무사 1루에서 우중간 완전히 가르는 3루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올렸다. 시즌 2호 3루타. 6회에도 한 차례 사구로 출루한 그는 8회 대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팀 동료 매니 마차도는 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다. 지금의 와일드카드 시스템이 도입된 1995년 이후 30세 이전에 1500안타를 기록한 12번째 선수가 됐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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