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접전 끝낸 허웅 “팬들 위해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다” [필리핀전]

“체육관을 찾아준 많은 팬을 위해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다.”

한국 농구대표팀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과의 A매치에서 106-102로 지난 1차전에 이어 또 한 번 역전 승리를 따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4쿼터에만 무려 8점을 퍼부은 허웅(3점슛 5개 포함 21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이었다. 1차전에서도 경기 흐름을 바꿨던 그는 이번에도 확실한 득점원으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한국 농구대표팀 허웅(29)은 18일 안양 필리핀전에서 3점슛 5개 포함 21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106-102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 농구대표팀 허웅(29)은 18일 안양 필리핀전에서 3점슛 5개 포함 21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106-102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허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오랜만에 하는 평가전이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우리가 얼마나 준비했는지를 떠나 스포츠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그리고 이겼기 때문에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앞에 어떤 수비수가 오더라도 무조건 이기고 싶었다. 또 많은 팬이 체육관을 찾았다. 매진이 됐다는 소식도 들었다. 농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수비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건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하는 것이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아컵에 나가면 더 조직적인 수비를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했다.

추일승 대표팀 감독도 인정할 만큼 현재 대표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 이대성을 중심으로 모든 선수가 하나로 뭉치고 있다. 허웅 역시 이에 대해 “(이)대성이 형이 주장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 대화가 잘 통해서 더 좋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잘하고 있는 점을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는 힘이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고 동의했다.

허웅은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2번 자리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그러나 허웅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최)준용이도 2번이 될 수 있다. 또 다양한 선수들이 설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오늘 경기도 보면 알겠지만 준용이가 다양한 포지션에 서며 모든 선수를 살려준다. 지금 우리 선수들은 모든 포지션에 설 능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안양=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월드컵 본선 첫 상대 체코, 속도 기술로 넘어라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