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가진다. kt는 주중 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에서 2승 1패 위닝 시리즈 성적을 갖고 잠실 원정을 떠난다.
전날 160km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승리를 얻은 건 큰 수확이었다. 특히 시즌 7번째 경기 출전에서 안우진을 상대로 시즌 첫 안타와 더불어 홈런 1개 포함 3안타를 친 문상철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문상철이 160km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3안타를 쳤다. 29일 LG전은 교체로 출전을 준비한다. 사진=kt 위즈 제공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전날 병호가 힘들어 보이길래 지명타자 자리에 넣었다. 1루수 자리에 나갈 선수가 상철이 밖에 없었다. 너무 잘해줬다. 첫 타석 때부터 좋은 2루타가 나왔다. 변화구까지 생각하면 칠 수 없는 투수다. 직구 타이밍에 늦지만 말아달라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대타보다 선발로 나갔을 때 더 잘 하는 선수지만, 현재 선발 라인업에 자리가 없어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3안타를 쳤지만 이날은 다시 교체로 경기를 준비한다. 이강철 감독은 조용호(우익수)-김민혁(지명타자)-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강철 감독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민혁이가 LG전 전적이 좋다. 오늘은 민혁이를 선발로 나선다"라고 말했다.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고영표는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한화 이글스전(6.1이닝 3실점) 포함 개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시즌 9승(5패)에 도전한다. 통산 LG전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올 시즌 LG전 평균자책이 5.29로 좋지 못하다. LG전 시즌 첫 등판(4월 19일 7이닝 무실점 승)은 좋았으나 이후 2경기(5월 19일 5.1이닝 5실점 패, 6월 24일 4.2이닝 5실점)는 뭇매를 맞았다.
이 감독은 "본인이 잠실 마운드를 좋아한다. 또 그날 컨디션에 따라 안타를 맞을 수도 있다. 그래도 전체 성적이 좋으니까 로테이션 대로 가면 좋겠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