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이 지난 결과, 컵스는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30), 외야수 이안 햅(28) 등 이적이 유력했던 선수들을 지켰다.
두 선수는 앞서 이적 시장 마감전 열린 마지막 홈경기에서 진한 포옹을 나누며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팀에 남게됐다.
컵스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던 콘트레라스는 팀에 남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이적을 원하는 팀들은 있었으나 컵스가 요구한 대가를 맞출 수 없었다.
특히 콘트레라스의 경우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기에 이적이 유력해보였지만, 팀에 남게됐다. 컵스는 그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상받을 예정이다.
대신 불펜 투수 마이클 기븐스(32)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했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보낸 베테랑인 그는 이번 시즌 40경기에서 40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66 6홀드 2세이브 기록했다. 데이빗 로버트슨에 이어 또 한 명의 불펜 투수와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