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호흡 기대해" 39세 베테랑 포수, 3G 연속 부진한 이민호 부담 덜어주나? [MK현장]

허도환이 선발로 나선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가진다. LG는 올 시즌 한화 상대 9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날 류지현 감독은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형종(지명타자)-로벨 가르시아(2루수)-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이민호.

허도환이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이민호와 선발 베터리 호흡을 맞춘다. 사진=천정환 기자
허도환이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이민호와 선발 베터리 호흡을 맞춘다. 사진=천정환 기자
전날 kt 위즈전이 3회말 도중 우천으로 인해 노게임 선언이 되긴 했지만, 전날과 비교해 포수 자리만 바뀌었다. 유강남 대신 허도환이 들어간다. 허도환은 최근 김윤식 선발 등판 때 포수 마스크를 썼는데, 오늘은 이민호와 호흡을 맞춘다. 변화를 준 셈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류지현 감독은 "민호가 최근 3경기에서 결과가 안 좋았다. 여러 가지 패턴, 환경을 바꿔주는 게 민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또 도환이가 후배들을 잘 이끈다. 민호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줄 거라 본다. 잘 맞춰주길 기대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민호가 어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우리 선수들이 더 힘을 받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최근 3경기에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3경기 10.2이닝 13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10실점에 평균자책이 무려 8.44다. 지난달 24일 한화전에서 데뷔 첫 10승을 챙긴 이후 이렇다 할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민호가 자신에게 10승을 안겨준 팀을 만나 시즌 11승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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