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아쉽게 놓친 웰컴저축은행의 리더 쿠드롱은 전기리그 단식 14세트에 출전, 77이닝 동안 176득점을 성공시키며 애버리지 2.286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2차례 퍼펙트큐를 성공시키는 등 시즌이 거듭될수록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세트별 점수가 하향되면서 프로당구만의 묘미인 퍼펙트큐도 부쩍 늘었다. 1라운드 2일차 김보미(NH농협카드)의 퍼펙트큐로 시작된 퍼레이드는 3라운드 6일차까지 총 9차례나 터졌다. 전 시즌(5개)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이전까지 남자 복식 위주로 퍼펙트큐가 달성됐던 것과 달리, 이번 전기리그는 복식에서만 6번(남자복식3·혼합복식3) 나왔다.
단식에서는 쿠드롱이 1차례, 김보미가 2번 퍼펙트 큐를 쐈다. 김보미는 전기리그 1·2라운드에서 PBA 팀리그 첫 퍼펙트큐 2회 달성자가 됐다. 쿠드롱도 1라운드 남자복식(1세트) 및 2라운드 단식을 통해 뒤를 이었다.
전반기를 마무리한 PBA 팀리그는 오는 11월1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후반기 4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