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13전 14기 끝 홈 첫 승` 삼성, 만원 관중 앞에서 SSG 꺾고 유종의 미
최초입력 2022.10.08 19:14:38
최종수정 2022.10.08 19:19:10
삼성이 SSG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진만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1 완승을 챙기며 2연승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만원 관중이 들어온 삼성은 66승 76패 2무의 최종 성적과 함께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 SSG는 88승 51패 4무로 시즌을 마쳤다.
수아레즈가 13전 14기 만에 홈 첫 승에 성공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삼성은 이날 알버트 수아레즈가 나왔다. 수아레즈가 시즌 홈 14번째, 대구 홈 13번째 등판 만에 승리를 챙겼다. 6.1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생일에 시즌 6승과 함께 평균자책 2.49로 평균자책 부문 TOP5 안에 들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과 오재일이 멀티히트와 더불어 시원한 홈런으로 힘을 줬다. 호세 피렐라와 이원석도 멀티히트로 수아레즈를 도왔다.
SSG는 선발 박종훈과 오원석이 흔들렸고, 타선도 전의산 홈런을 제외하면 힘을 내지 못했다.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구자욱(우익수)-피렐라(좌익수)-이원석(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강한울(3루수)-김지찬(2루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최주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이정범(우익수)-하재훈(좌익수)-석정우(3루수)-조형우(포수)-최상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이 먼저 점수를 뽑고 달아났다. 3회 1점을 얻은 데 이어 4회 오재일의 투런포로 3-0을 만들었다. 몸에 맞는 볼만 3개를 내주는 등 제구에서 흔들린 모습을 보인 박종훈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오원석에게 넘겨줬다.
삼성의 기세는 식지 않았다. 5회 1사 2, 3루에서 이원석과 오재일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5-0까지 벌렸다.
선발 수아레즈는 5이닝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사사구는 아예 없었고, 피안타도 단 1개만 내줬다.
SSG는 6회에 상대 실책과 박성한의 안타로 이날 경기 첫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가 나갔지만 웃지 못했다.
SSG는 7회 1사 이후 수아레즈가 내려가자마자 득점을 얻어냈다. 전의산이 이상민을 상대로 시원한 추격 솔로포를 쐈다. 그러자 구자욱이 곧바로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5점차 간격은 유지됐다.
삼성은 이후 8회 김대우, 9회 오승환이 올라와 실점 없이 이닝을 처리했고 6-1로 경기를 끝내며 24,0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