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 6-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 기록,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LA다저스와 5전 3선승제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7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타수 무안타 3득점 1삼진 3볼넷 기록했다. 눈과 발로 팀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이날 3볼넷 3득점 기록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과 승부에서 두 차례 모두 볼넷을 골랐다. 2회는 특히 극적이었다. 2사 1루에서 1-2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으나 볼넷을 골랐다. 7구 승부 끝에 얻어낸 출루였다. 이후 트렌트 그리샴이 볼넷을 얻어 베이스를 채웠고, 오스틴 놀라가 좌전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4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 등판했고, 배싯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노려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그다음에는 발이 빛났다. 주저없이 2루 도루를 감행, 2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그리샴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마이캘 기븐스 상대로 볼넷 출루했다. 그리샴의 우전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고, 계속된 2사 2, 3루에서 후안 소토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상대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 상대로 기록한 이 안타는 4-0에서 6-0으로 달아나는, 그야말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로 메츠 타선을 틀어막았다. 중간에 수난도 있었지만, 이를 이겨냈다.
그리샴은 앞선 두 경기 홈런에 이어 이날도 2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5회 1사 1루에서는 마크 칸하의 우중간 가르는 타구를 펜스에 몸을 던져가며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메츠는 구단주의 공격적인 투자로 정규시즌 101승을 거뒀지만, 와일드카드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좌절을 맛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