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5개 나라, 귀화 선수 없이 월드컵 참가

한국이 외국인 출신이 한 명도 없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5개 나라에 포함됐다.

FIFA는 15일까지 접수한 카타르월드컵 32개국 최종 명단(26인 엔트리)을 공개했다. 브라질 축구매체 ‘삼바풋’은 “다른 나라 출신이 없고 자국 선수만 있는 이번 대회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한국 ▲덴마크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현역 K리그 선수가 14명(53.8%)으로 카타르월드컵 대표팀 절반 이상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6명 전부를 국내 리그에서 뽑았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한국대표팀이 16일 도하 현지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한국대표팀이 16일 도하 현지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카타르월드컵뿐 아니라 축구대표팀 A매치 전체를 살펴봐도 귀화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사례는 아직 없다.

청소년대표팀으로 범위를 넓혀야 중국 조선족 출신 이강(30)이 나온다. 서울 도봉중학교 진학 후 귀화하여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예·본선 및 2009 FIFA U-17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다.

이강이 17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된 것도 벌써 13년 전이다. 이후로는 태어날 때부터 한국인이었던 선수만 축구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브라질은 1825년 독립 승인 전까지는 포르투갈 식민지였다. ‘삼바풋’에 따르면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 26인 엔트리 중에서 3명이 브라질 출신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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