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가 핀란드를 상대로 득점 사냥에 나선다.
홀란드의 출전과 득점 여부가 주목되는 노르웨이와 핀란드의 A매치가 20일 10시(이하 한국시간)에 펼쳐진다.
2019년 노르웨이 대표팀으로 데뷔한 홀란드는 23경기에 나서 21골을 기록 중이다. 만약 홀란드가 2골을 추가한다면 레전드 선배들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토레 안드레 플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노르웨이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G조에서 네덜란드, 튀르키예에 밀려 3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더구나 노르웨이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4년 넘게 월드컵은 물론 유로대회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에 노르웨이와 핀란드 대표팀은 내년 3월 시작될 유로 2024 예선을 앞두고 조직력을 다질 예정이다.
홀란드는 A매치 2연전 첫 경기인 아일랜드전을 건너뛰었다. 지난달 26일 도르트문트전 이후 발 부상으로 고전했던 홀란드의 컨디션을 조절해준 뒤 주말 경기에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홀란드가 노르웨이로 돌아와 핀란드전에 출전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국가대표 데뷔 4년차에 21골을 터뜨린 홀란드는 ‘노르웨이 전설’ 솔샤르와 플로의 기록을 넘보고 있다. 같은 시기에 활약했던 솔샤르와 플로는 각각 A매치 23골을 터뜨리며 노르웨이의 공격진을 이끈 바 있다. 솔샤르는 노르웨이 유니폼을 입고 67경기에 나섰고, 플로는 76경기를 치렀다. 전설들의 기록을 눈앞에 둔 홀란드는 올해 A매치 8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리며 대표팀에서도 뜨거운 발끝을 자랑 중이다.
노르웨이는 22-23 UEFA 네이션스리그 6경기에서 총 7득점을 기록했지만 그 중 6골이 홀란드의 득점이었다. 홀란드와 함께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최고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는 만큼 모하메드 엘리오누시, 알렉산더 솔르로스 등 다른 공격진들이 두 선수를 받쳐줄 필요가 있다.
홀란드의 출전 여부에 주목되는 노르웨이 대 핀란드 경기는 20일 일요일 밤 10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