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수비수 존스턴, 스코틀랜드 셀틱 이적 임박

캐나다 남자축구대표팀 수비수 알리스테어 존스턴(24)이 유럽에 진출한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은 25일 유럽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를 인용, 존스턴의 이적과 관련해 원소속팀 CF 몬트리올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FC가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그의 이적 합의는 세부 사항 조율만 남은 상태다. 셀틱 구단은 선수와 계약 조건을 논의한 뒤 영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벨기에와 조별예선 첫 경기 출전한 존스턴. 사진=ⓒAFPBBNews = News1
벨기에와 조별예선 첫 경기 출전한 존스턴. 사진=ⓒAFPBBNews = News1

영국 매체 ‘더 선’에 다르면, 셀틱은 요시프 유라노비치의 이적에 대비하기 위해 그의 영입을 추진해왔다.

선수 역시 “내 자신을 시험해보고싶다. 얼마나 높이 갈 수 있는지 보고싶다”며 유럽 무대 진출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서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을 꿈꿔온 것으로 전해졌다.

존스턴은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학 출신으로 2020년 1월 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로 내슈빌SC에 지명되며 프로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20시즌 내슈빌에서 데뷔, 두 시즌을 뛰었으며 2022시즌에는 몬트리올로 이적했다. 몬트리올에서 정규시즌 29경기 출전,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2021년 1월 대표팀 훈련 캠프에 소집됐고, 같은 해 3월 버뮤다와 월드컵 예선 1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대표팀에서 31경기 출전해 1골 기록했다. 이번 월드컵 26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인 아버지와 북아일랜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영국 국적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 선은 이같은 이유로 그가 영국에 진출함에 있어 워크 퍼밋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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