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한국에서 뵙겠다” 피렐라, ‘브리또-나바로’ 이어 삼성 외인 타자 역사에 이름 새겼다 [골든글러브]

“곧 한국에서 뵙겠다.”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KIA 타이거즈 나성범과 함께 외야수 골든글러브 주인공이 되었다.

피렐라는 이정후의 304표에 이어, 219표를 받았다. 득표율은 64.5%.

피렐라가 삼성 외인 타자 역사에 이름을 썼다. 사진=천정환 기자
피렐라가 삼성 외인 타자 역사에 이름을 썼다. 사진=천정환 기자

피렐라는 올 시즌 MVP급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141경기에 나서 타율 0.342 192안타 28홈런 109타점 102득점 출루율 0.411 장타율 0.565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타율-최다안타-홈런-타점-출루율-장타율 모두 2위에 자리했으며, 리그 유일 세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피렐라는 2020년 kt 위즈에서 뛰었던 멜 로하스 주니어 이후 2년 만에 외인 타자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2002년 틸슨 브리또(유격수),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에 이어 삼성 외인 타자 통산 세 번째 골든글러브, 7년 만에 수상 영광을 안았다.

피렐라는 “영광이다. 뽑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KBO 모든 팬분과 삼성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곧 한국에서 뵙겠다.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골든글러브 후보는 다음 각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투수 : ① 타이틀 홀더 ② 규정이닝 이상 ③ 10승 이상 ④ 30세이브 이상 ⑤ 30홀드 이상

포수 및 야수 : ① 타이틀 홀더 ② 해당 포지션 수비 720이닝 이상 (팀 경기수 X 5이닝)

지명타자 : ① 타이틀 홀더 ② 지명타자 297타석 이상 (규정타석 2/3)

※ 포수 및 야수(지명타자 포함) 타이틀 홀더가 다수의 포지션에 출전해 ②항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최다 수비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

(단, 수비 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 각 ②항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11월 28일 오전 9시부터 1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됐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이 대상이었다.

피렐라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삼성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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