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27·부산시체육회)이 국제역도연맹(IWF) 세계선수권 6번째 참가 끝에 메달을 획득했다.
2022 세계역도선수권은 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콜롬비아 보고타의 그란 카르파 아메리카스 코르페리아스에서 열리고 있다. 김수현은 14일 인상 108㎏, 용상 137㎏, 합계 245㎏으로 여자 -76㎏ 동메달을 땄다.
2014년 11위로 세계선수권에 데뷔한 김수현은 지난해 5위였던 커리어 하이를 1시즌 만에 경신했다. 예선 탈락과 TOP10 진입 실패를 2번씩 겪은 아픔을 극복했다.
세계선수권 동메달은 2017·2020년 은메달, 2019년 동메달 등 아시아선수권 성과에 이은 역도 메이저대회 4번째 입상이다.
이번 대회 인상 108㎏은 김수현 국제대회 -76㎏ 통산 2위, 용상 137㎏은 공동 1위다. 합계 245㎏은 개인 최고 기록(IWF 공인 기준)이다.
김수현은 2022 세계선수권 -76㎏ 유일한 아시아 메달리스트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014·2018년 4위로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서지 못한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2·2014 아시아청소년선수권 금·은메달로 일찍부터 받아온 기대에 부응할 좋은 찬스다.
김수현 여자역도 메이저대회 성적
2014 아시안게임 -69㎏ 4위
2014 세계선수권 -69㎏ 11위
2015 아시아선수권 -69㎏ 5위
2017 아시아선수권 -69㎏ 2위
2017 세계선수권 -69㎏ 예선 탈락
2018 아시안게임 -69㎏ 4위
2018 세계선수권 -71㎏ 12위
2019 아시아선수권 -76㎏ 3위
2019 세계선수권 -81㎏ 예선 탈락
2020 아시아선수권 -76㎏ 2위
2021 올림픽 -76㎏ 예선 탈락
2021 세계선수권 -76㎏ 5위
2022 세계선수권 -76㎏ 3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