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패배 아픔 잊지 않았다! 복수 다짐한 흥국생명 수장 “준비 많이 했다” [MK인천]

“이번에 준비 많이 했다.”

권순찬 감독이 지휘하는 흥국생명은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흥국생명은 최근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김해란, 김연경 등 베테랑 선수들의 농익은 활약과 이주아, 김다은, 김다솔 등 젊은 선수들이 하나가 되면서 선두 현대건설을 맹추격하고 있다. 만약 흥국생명(승점 35점 12승 3패)을 승점 3점을 챙긴다면, 선두 현대건설(승점 38점 14승)과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된다.

권순찬 감독은 GS칼텍스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권순찬 감독은 GS칼텍스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그렇지만 상대는 GS칼텍스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3패를 기록했는데 현대건설에 2패를 기록했고, 나머지 1패가 GS칼텍스에 떠안은 패다. 2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그것도 홈구장에서. 그날의 패배 설욕과 함께 시즌 첫 6연승을 달릴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권순찬 감독은 “연승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해봤다.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수들도 연승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권 감독은 “걱정은 선수들 체력이다. 그렇지만 경험 있는 선수들이 노련하게 해주고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미들블로커 이주아의 활약이 좋다. 이주아는 지난 17일 KGC인삼공사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20점 활약을 올리며 수장을 웃게 했다. 올 시즌 이동공격 1위에 올라 있고, 속공과 블로킹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권순찬 감독은 “주아가 연경이와 옐레나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덕분에 (김)다솔이도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2라운드 맞대결에서 GS칼텍스에 풀세트 접전 끝 2-3으로 패했다. 당시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30점을 넘긴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를 막지 못하며 패했다.

끝으로 권 감독은 “당시에는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줬던 것 같다”라며 “이번에 준비를 많이 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오면 좋은 경기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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