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31)는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UFC에 출전할 때마다 외국 도박사로부터 승리가 유력한 파이터로 꼽힌다. 어느덧 10년째다.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는 2월 5일(이하 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218이 열린다. 최두호는 메인카드 제2경기(페더급·-66㎏)로 카일 넬슨(31·캐나다)과 맞붙는다.
미국 ‘미디어 레퍼리’는 26일 업데이트한 UFC 파이트 나이트 218 배당률에서 최두호를 -210으로 설정했다. 최두호가 승리하면 베팅의 약 1.48배(원금 포함)를 받을 가능성을 67.74%로 예상한 것이다.
2014년 UFC에 입성한 최두호는 데뷔 3연승 후 3연패라는 기복을 겪었다. 그러나 해외 도박사들은 지난 6경기 모두 승률 60% 이상을 전망했을 뿐 아니라 7차전도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최두호는 2016년 12월 및 2017년 1·2·7월 UFC 페더급 공식랭킹 11위에 오른 것이 커리어 하이다. 그러나 미국 ‘태폴로지’에 따르면 2연패 후 2019년 12월 치른 6번째 경기에 대한 평균 배당률도 개인 통산 2번째로 후한 평가였다.
캐나다 대회 ‘엘리트1’ 페더급 챔피언 출신 넬슨은 2019년 진출한 UFC에서 1승 4패다. 미국 ‘파이트 매트릭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에 따르면 30점으로 UFC 페더급 75위 수준이다.
최두호는 2019년 2분기 ‘파이트 매트릭스’ 144점이었다. 3연패가 반영되지 않은 포인트이긴 하지만, 굳이 최전성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넬슨보다는 강한 파이터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 미국 ‘태폴로지’ 집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