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유격수 보 비셋(25)과 다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벤 니콜슨-스미스는 8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가 비셋과 다년 계약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연봉조정을 피하기 위한 목적의 계약이다.
3년 63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비셋은 첫 번째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은 올해 구단과 연봉조정을 앞두고 있다. 선수측이 750만 달러, 구단이 500만 달러를 제시했다.
블루제이스는 연봉 협상이 결렬되면 추가 협상없이 조정위원회로 향하는 이른바 ‘파일 앤드 트라이얼’ 정책을 유지하는 팀이다. 이에 따라 비셋과도 연봉조정을 앞두고 있었다.
다년 계약에 합의하는 것은 이들이 연봉조정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비셋과 이같은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
양 측은 조정위원회가 예정된 현지시간으로 목요일까지 합의만 하면 조정위원회에서 얼굴을 맞대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니콜슨-스미스에 따르면, 블루제이스는 비셋과 3년 계약을 통해 남은 연봉조정을 모두 대신할 계획을 갖고 있다. 양 측이 3년 계약에 합의하면 FA 자격 획득에는 지장이 없을 예정이다.
비셋은 지난 2019시즌 빅리그에 데뷔, 4년간 393경기에서 타율 0.297 출루율 0.340 장타율 0.491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2021시즌 올스타에 뽑혔고, 2년 연속 MVP 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계약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니콜슨-스미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3년 3350만 달러를 적정 규모로 제시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