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만 3개…‘멜로’ 앤서니, 스콜라·가솔과 함께 농구월드컵 앰버서더 선정

올림픽 금메달만 무려 3개인 남자가 농구월드컵 글로벌 앰버서더가 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다가오는 2023 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3번째 글로벌 앰버서더로 ‘멜로’ 카멜로 앤서니를 선정했다.

FIBA는 이미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농구 영웅 루이스 스콜라, 파우 가솔을 농구월드컵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한 바 있다. 3번째 주인공은 앤서니로 4년 전 중국농구월드컵을 빛낸 故코비 브라이언트의 뒤를 이어 또 한 명의 ‘드림팀’ 멤버로서 글로벌 앰버서더가 됐다.

FIBA는 다가오는 2023 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3번째 앰버서더로 ‘멜로’ 앤서니를 선정했다. 사진=FIBA 제공
FIBA는 다가오는 2023 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3번째 앰버서더로 ‘멜로’ 앤서니를 선정했다. 사진=FIBA 제공

앤서니는 “농구월드컵은 국제대회 중 가장 힘든 대회이며 난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자랑스럽게 미국을 대표해왔다”며 “올해 열리는 농구월드컵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를 응원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 NBA에서도 살아 있는 역사인 앤서니는 ‘드림팀’의 일원으로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앞장서서 이끈 주인공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 리우올림픽까지 12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올림픽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앤서니가 획득한 올림픽 금메달 3개는 케빈 듀란트와 함께 ‘드림팀’ 공동 1위 기록이다. 동메달 1개까지 추가하면 ‘드림팀’ 역사상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주인공이 된다.

본인의 컨디션이 좋든 안 좋든 조국을 위해 항상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앤서니다. 또 ‘드림팀’ 역사상 가장 아픈 시기인 아테네올림픽을 경험했고 ‘리딤팀’을 통해 명예회복을 이뤘으며 런던과 리우에서 정상을 지켜내는데 핵심 역할을 한 영웅이다.

역대 ‘드림팀’ 선수 중 최다득점 1위에 오른 것 역시 앤서니다. 무려 1265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으로 기준을 두면 듀란트(435점)에 이어 역대 2위인 336점을 기록했다. 3위는 르브론 제임스로 273점이다.

FIBA는 “앤서니는 스콜라, 가솔과 함께 농구월드컵 홍보, 그리고 FIBA가 세계농구의 간판 국제대회로 성장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기대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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