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근 제임스 클릭(45)이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클릭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내 보직은 야구 전략 부문 부사장(Vice President, Baseball Strategy).
클릭은 블루제이스 구단 프런트에서 야구 운영 부문 리더들과 함께 일한다. 제임스 클릭 단장과 함께 전략 수립, 의사 결정, 평가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프로 선수단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레벨에서도 훈련, 육성 계획, 전략 수립 등의 일을 할 예정이다.
클릭은 앞서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애스트로스 단장으로 부임했다.
전임자인 제프 르나우가 사인 스캔들에 대한 관리 소홀을 이유로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뒤 경질되자 급하게 이 자리를 대신했다.
갑작스런 부임이었지만, 그는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었다. 3년간 팀을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시켰고 2021, 2022시즌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올랐으며 2022년에는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그는 우승 이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계약 만료 이후 ‘상호 합의에 의한’ 결별이었지만, 짐 크레인 구단주에게 토사구팽당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시각이다.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음에도 자리에서 물러나야했던 그는 블루제이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00년 예일대학을 졸업한 클릭은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15년간 일했다. 2017년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