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이 막판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초대받을 주인공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뉴욕 닉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 홈경기에서 118-109로 승리, 46승 33패 기록하며 잔여 시즌과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뉴욕은 밀워키 벅스, 보스턴 셀틱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에 이어 동부컨퍼런스에서 다섯 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뉴욕은 이날 2쿼터를 19-30으로 뒤지며 리드를 허용했으나 3쿼터 33-18, 4쿼터 32-30으로 앞서며 경기를 가져갔다. 페인트존 득점에서 64-38, 새컨 찬스 득점에서 12-6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제일렌 브런슨과 쿠엔틴 그림스가 나란히 27득점 기록했고 임마누엘 퀴클리가 22득점, 오비 토핀이 21득점, 미첼 로벤슨이 8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 카일 쿠즈마,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모두 결장한 가운데 어려운 경기했다. 코리 키스퍼트가 29득점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뉴욕은 지난 2020-21시즌에 이어 2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복귀하게됐다. 최근 10시즌동안 두 번째 봄농구다.
같은 날 토론토 랩터스는 샬럿 호넷츠를 128-108로 제압, 39승 39패 기록하며 최대 10위까지 주어지는 시드 결정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현재 9위에 올라 있지만, 7위 마이애미 히트와는 아직 2게임차로 변동 가능성이 있다.
토론토는 이날 프레드 밴블릿이 20득점 20어시스트, 파스칼 시아캄이 36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OG 아누노비가 23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더 멀어진 팀도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애틀란타 호크스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끝에 130-132로 패배, 37승 42패로 서부 11위에 머물렀다. 10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는 한 게임 차. 남은 세 경기에서 이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
댈러스는 새크라멘토 시카고 샌안토니오와 홈 3연전을 남겨두고 있고, 오클라호마시티는 골든스테이트 유타와 원정 2연전에 이어 멤피스와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 팀간 상대 전적은 오클라호마시티가 2승 1패로 앞선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