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 없는 아시안게임, 황선우-마쓰모토 경쟁↑ [수영]

황선우(20·강원도청)와 마쓰모토 가쓰히로(26·일본)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수영 자유형 200m 우승 후보로 압축되고 있다. 이번 대회 경영 종목은 오는 9월 24~29일 열린다.

마쓰모토는 5일 제20회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99회 일본수영선수권 200m를 1분44초98로 우승했다.

미국 수영 매체 ‘스윔스웜’에 따르면 마쓰모토는 2022-23 세계랭킹 4위(1분45초88)에서 2위로 치고 올라왔다. 1위 황선우(1분44초67)와 격차를 0초31로 좁혔다.

2022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 시상식 황선우(왼쪽), 2018 태평양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동메달 시상식 마쓰모토 가쓰히로. 사진=AFPBBNews=News1
2022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 시상식 황선우(왼쪽), 2018 태평양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동메달 시상식 마쓰모토 가쓰히로. 사진=AFPBBNews=News1

황선우는 2022년 10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우승으로 이번 시즌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1분44초47로 세계수영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한 것이 개인 최고 기록이다.

마쓰모토는 2021년 일본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수립한 1분44초65가 자유형 200m 퍼스널 베스트 레코드다. 황선우와는 0초18 차이다.

200m 아시아 최고 기록 보유자 쑨양(32·중국)은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 검사 규정 위반으로 2020년 2월 자격정지 8년을 받았다. 2021년 6월 징계 기간이 4년 3개월로 줄었지만, 항저우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할 수 없다.

마쓰모토는 ▲2014 세계청소년선수권 동메달 ▲2016 아시아선수권 동메달 ▲2018 태평양선수권 동메달 ▲2018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9 세계선수권 은메달 등 국제수영대회 200m에서 검증된 강자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쑨양의 차지였다. 디펜딩 챔피언이 없는 가운데 황선우와 마쓰모토의 한일전 경쟁 구도가 항저우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흥행을 이끌 분위기다.

2022-23 자유형 200m 최고 기록 TOP5

황선우(대한민국) 1분44초67

마쓰모토 가쓰히로(일본) 1분44초98

이호준(대한민국) 1분45초70

루카스 메르텐스(독일) 1분45초79

드루 키블러(미국) 1분45초82

마쓰모토 가쓰히로 200m 국제대회 입상

2014 세계청소년수영선수권 동메달

2016 아시아수영선수권 동메달

2018 태평양수영선수권 동메달

2018 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

2019 세계수영선수권 은메달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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