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선발 맥스 슈어저가 투구 도중 퇴장당했다.
슈어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4회말 투구를 앞두고 퇴장당했다.
4회말 투구를 앞두고 이물질 사용 여부 검사를 받던 도중 심판조장이었던 1루심 필 쿠지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전부터 이상 조짐이 있었다. 앞선 검사에서는 심판진이 슈어저에게 글러브 교체를 요구했고, 이후에도 여전히 의심스러운 상황이 이어지자 결국 퇴장을 명령했다.
글러브 교체 명령 때부터 강한 불만을 드러냈던 슈어저는 수 차례 강한 어조와 함께 손을 문질러가며 심판진에게 어필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메츠 구단 주관 방송사 ‘SNY’에 따르면, 슈어저는 계속해서 단호한 목소리로 “이것은 로진이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부정 투구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그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은 모습.
슈어저는 이날 강판전까지 3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기록중이었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3.5마일로 시즌 평균(93.1마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회전수는 2482회로 시즌 평균(2400회)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심판진이 사무국에 이물질 사용을 보고할 경우 슈어저는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슈어저는 이에 항소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