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무안타 기록했지만, 팀은 연승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8번 중견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6으로 내려갔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7연승 질주하며 16승 7패 기록했다. 같은 날 밀워키 브루어스 경기 결과에 따라 지구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다.
2회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헌터 그린 상대로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렸으나 좌익수 글러브에 걸렸다. 타구 속도 98.8마일의 강한 타구였지만 수비를 피하지 못했다.
7회말 타석은 더 아쉬웠다. 무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수비는 번트를 예상하고 전진수비로 압박했다.
좌완 레이버 산마틴을 상대한 배지환은 역으로 강공을 택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도 그를 힘들게했다. 0-2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 위로 한참 벗어난 공이 들어왔으나 에밀 히메네즈 주심은 삼진을 선언했다.
높은 공을 걸렀음에도 삼진 콜을 들은 배지환은 잠시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피츠버그는 이 상황에서 후속 타자들도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며 잔루로 남겼다.
1회 무사 1, 3루에서 앤드류 맥커친의 병살타로 한 점을 추가한 피츠버그는 이후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선발 빈스 벨라스케스가 7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8회말 2사 2루에서 잭 수윈스키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숨통을 텄다. 데이빗 베드나는 세이브 기록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