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서 9-1 대승을 챙기며 5할 승률(14승 14패)에 복귀했다. 또한 삼성은 KBO 최초 2800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선발로 나선 데이비드 뷰캐넌이 8이닝 1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 째를 거뒀다. 뷰캐넌의 뒤를 이어 올라온 김태훈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 역시 터졌다. 호세 피렐라와 강한울, 구자욱, 김지찬, 이성규가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강민호는 9회 개인 14번째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삼성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뷰캐넌 선수가 1선발 다운 투구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공격에서도 상·하위 타선이 골고루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이어나갈 수 있었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공수 밸런스가 잘 맞는 흐름 속에서 한 주의 첫 경기를 잘 시작했다. 좋은 분위기 이어가 이번 주에도 팬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10일 선발로 원태인을 예고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