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가 6월 한일 A매치에 앞서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페루축구협회(FPF)는 4일(한국시간) 6월 16일과 20일 한국, 일본과의 A매치에 앞서 25인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백전노장’ 파올로 게레로의 복귀다. 그는 함부르크 SV 시절 손흥민과 3년간 한솥밥을 먹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13년 8월 A매치에서도 한국을 찾았던 그는 “손흥민은 3년간 함께했다. 어린 선수임에도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성실했다”고 말한 바 있다.
1984년생, 한국나이로 40세인 게레로는 다시 한 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조국을 위해 뛰게 됐다. 오는 5일 발표되는 ‘클린스만호’에서 손흥민 역시 합류 가능성이 높아 두 선수의 재회가 오랜만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지안루카 라파둘라, 미구엘 트라우코, 크리스티안 쿠에바, 에디슨 플로레스 등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페루는 레나토 타피아, 안드레 카리요 등 핵심 전력이 이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후안 레이노소 페루 감독은 소집 명단 발표 후 현지 취재진에 “타피아는 개인적인 문제, 카리요는 휴식이 필요해 제외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페루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성인 레벨에선 2번의 맞대결을 치렀고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맞대결인 10년 전 2013년에는 0-0으로 무승부로 끝났다.
▲ 페루 축구대표팀 6월 A매치 25인 소집 명단
GK(3명)_페드로 가예세, 카를로스 카세다, 호세 카바요
DF(9명)_마르코스 로페즈, 미겔 타라우코, 카를로스 삼브라노, 힐마르 로라, 루이스 아브람, 알렉산더 칼렌스, 루이스 아드빈쿨라, 미겔 아라우호, 안데르손 산타마리아
MF(9명)_세르히오 페냐, 페드로 아퀴노, 크리스티안 쿠에바, 윌데르 카르타헤나, 헤수스 카스티요, 요시마르 요툰, 에디슨 플로레스, 크리스토퍼 곤잘레스, 안디 폴로
FW(4명)_알렉스 발레라, 지안루카 라파둘라, 브라이언 레이나, 파올로 게레로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