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에 타격 파트에 변화가 생겼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가진다.
삼성은 현재 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지난 두 경기서 18안타, 9사사구를 얻어내고도 단 1점을 가져오는 데 그쳤다. 7일 0-4, 8일 1-7로 패했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타자들이 출루는 잘 해주고 있는데 집중력이 부족하다. 득점권에서 해결해 줘야 되는 상황이 안 생기고, 맥이 잘 안 풀리고 있다”라며 “다만 우리가 못 치고 있는 게 아니다. 오늘 좋은 흐름을 만들어줄 거라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타격 파트에 변화가 있다. 3인 체제에서 2인 체제로 다시 바뀐다. 퓨처스에서 합류했던 다치바나 요시이에 코치가 1군 메인 코치를 맡고, 기존 1군 메인 박한이 코치는 퓨처스로 간다. 배영섭 코치는 그대로 1군 보조 코치를 맡는다. 다치바나 코치가 올라오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권오준 투수코치도 다시 1군에 올라왔다.
삼성 관계자는 “팀의 타격 부분에 변화를 주기 위해 이와 같은 선택을 했다”라며 “또한 박한이 코치가 퓨처스 팀에 있는 젊은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변화를 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치바나 코치는 세이부, 한신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1149경기를 뛰었다. 1998년부터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에 합류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