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공동 1위, 그러나 한국 U-17 ‘캡틴’ 김명준의 목표는 따로 있다 [U-17 아시안컵]

“우리의 목표는 우승.”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태국과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4-1 대승, 4강 진출 및 U-17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캡틴’ 김명준이었다. 그는 전반 1-1 상황에서 윤도영의 프리킥을 방향만 바꿔놓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했다. 카타르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후 3번째 경기 만에 나온 골이었다.

한국 U-17 ‘캡틴’ 김명준은 득점왕보다 더 중요한 목표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U-17 ‘캡틴’ 김명준은 득점왕보다 더 중요한 목표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명준은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어 정말 기뻤다. 팀이 승리했다는 것에 더 기뻤다”고 이야기했다.

김명준은 현재 윤도영과 함께 4골을 기록,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앞으로 2경기가 남은 만큼 충분히 득점왕을 노려볼 수 있다. 2014년 이승우(5골) 이후 9년 만에 한국에서 득점왕이 나올 수 있는 기회다.

김명준은 이에 대해 “득점왕을 한다면 정말 좋겠지만 지금은 팀이 우승하는 게 목표다. 득점왕은 저절로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2014년 이후 9년 만에 결승이 눈앞까지 다가왔다.

김명준은 “4강전은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팀 전원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한다면 결승에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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