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다같이 못한 것” 3안타에도 패배가 아쉬운 김하성 [현장인터뷰]

3안타 활약에도 김하성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경기를 4-9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팀이 져서 아쉽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1번 2루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김하성은 이날 3안타 활약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이날 3안타 활약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그는 “팀이 이기면 다같이 잘한 것이고 지면 다같이 못한 것”이라며 자신의 활약보다는 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회초 3점을 내며 먼저 앞서갔지만, 바로 2회말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추가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김하성은 “피츠버그 타자들이 우리 팀 투수들을 잘 공략한 거 같다”며 이날 경기를 복기했다.

피츠버그 타자들이 샌디에이고 투수들을 잘 공략했다면, 반대로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상대 선발 리치 힐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2회 3점을 뺏은 이후 6회 한 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김하성은 힐에 대해서는 “한국식이었다. 변화구도 많이 던지고 범타를 유도하는 유형의 투수였다”는 인상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밀린데 이어 이번 시리즈도 첫 경기를 내줬다. 37승 42패에 머물고 있다.

김하성은 “남탓을 하기보다 선수 개개인이 생각을 하고 경기를 해야한다. 못하려고 하는 선수는 없다”고 말한 뒤 “지금 팀이 안좋다”며 재차 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뒤 경기장을 떠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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