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 다르빗슈 유의 일정이 더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여전히 안좋아보인다”며 다르빗슈의 상태를 전했다.
전날 시리즈 첫 경기 등판 예정이었던 다르빗슈는 아프다는 이유로 등판을 취소했다. 전날 피츠버그로 이동해 이날 합류했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등판 준비는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오는 1일 신시내티 원정 첫 경기 등판 가능성을 언급했던 멜빈은 “상태가 어떨지 지켜보겠다. 그때 던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르빗슈의 등판 연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다르빗슈는 루틴에 엄격한 선수다. 등판 이틀전 불펜 투구를 해야한다”며 루틴에 따른 등판 준비를 위해 일정을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멜빈은 다르빗슈가 등판이 어려울 경우 세스 루고의 일정을 앞당겨 4일 휴식 이후 마운드에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어깨에 피로감을 느껴 지난 등판을 거른 마이클 와카는 캐치볼을 소화했다. “매일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신시내티에서 등판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 멜빈 감독의 설명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전날 선발로 나온 리스 크네어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멜빈은 “어제 등판 막판에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지금 MRI 검진을 받고 있다”며 상태를 설명했다. 레이 커가 대신 콜업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