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4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 1볼넷 기록했다.
팀은 7-5로 이기며 후반기 첫 승을 거둠과 동시에 이번 시리즈 스윕패를 면했다.
7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사 만루에서 좌완 샘 헨트지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3-4에서 5-4로 뒤집는 안타였다.
피츠버그는 7회말 1사 1루에서 대타 엔디 로드리게스가 중전 안타, 코너 조가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이어갔다.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유격수 땅볼을 때려 병살타가 됐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1루에서 세이프로 판정을 뒤집으며 4-3으로 쫓아갔고 공격 기회를 이었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 데릭 쉘튼 감독은 우타자 앤드류 맥커친이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좌타자 최지만을 그대로 타석에 올렸다. 그리고 최지만은 적시타로 이에 화답했다.
피츠버그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재러드 트리올로가 바뀐 투수 엔옐 데 로스 산토스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리며 2점을 추가했다. 2루에 있던 최지만도 산타나와 함께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이날 5회까지 0-4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5회말 1사 1, 2루에서 닉 곤잘레스의 중전 안타와 잭 수윈스키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따라붙었다. 이후 7회 3점을 더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발 리치 힐은 5 2/3이닝 8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5회 3점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선발로서 역할을 다하고 내려갔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