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선발 호세 베리오스, 그는 지금 현재 팀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
베리오스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등판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코앞으로 다가온 이적시장 마감(한국시간 8월 2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021년 7월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했던 그는 “지금 우리 팀 상황에 대해 아주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팀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력 보강이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 우리 팀에도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다같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습을 이어간다면 우리는 아주 좋은 위치에 놓여 있을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그의 생각과는 달리, 토론토는 전력 보강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베리오스의 인터뷰가 진행되던 그 시간 현지 언론은 토론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우완 조던 힉스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베리오스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은 2-3으로 졌지만, 그의 호투는 빛났다.
그는 “계획대로 던지려고 했다. 좌타자 상대로 패스트볼을 높은 코스에 던지는 것이 계획이었다.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아서 포수와 논의 끝에 낮은 코스를 공략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같은 조정 작업 덕분에 더 쉽게 갈 수 있었다”며 이날 투구에 대해 말했다.
토론토는 이날 패배에도 에인절스 상대로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힘든 시리즈를 우세한 전적으로 가져갔다. 메이저리그에서 스윕은 정말 힘들다. 시리즈 내내 투수들이 정말 잘해줬고 타자들도 좋았다. 오늘은 그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토론토는 이제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같은 지구 팀과 승부를 앞두고 있다.
슈나이더는 “지금 우리 팀은 아주 좋은 상황에 놓여 있다. 선수들도 다음 시리즈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며 계속되는 일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