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그리고 환상적인 어시스트까지. ‘괴물’ 김민재가 이번 아시아 투어의 승자로 평가받았다.
「스카이 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의 일본-싱가포르 아시아 투어를 돌아보며 6명의 승자, 3명의 패자를 선정했다.
뮌헨은 일본에서 맨체스터 시티,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을 소화했고 싱가포르로 넘어가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쳤다. 성적은 2승 1패. 맨시티에 1-2로 패했지만 가와사키(1-0), 리버풀(4-3)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은 리버풀에 4-3으로 승리하며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3번의 프리 시즌 매치 동안 많은 득점을 해냈고 젊은 선수들은 이번 기회를 살렸다. 우리는 이번 아시아 투어의 승자, 그리고 패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뮌헨의 아시아 투어 승자는 6명, 패자는 3명이다.
먼저 승자는 콘라트 라이머, 요시프 스타니시치, 벵자맹 파바르, 프란스 크레치히, 마티스 텔, 김민재다. 패자는 다요 우파메카노, 레온 고레츠카,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로 선정됐다.
「스카이 스포츠」는 김민재에 대해 “5000만 유로의 사나이는 뮌헨 수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리버풀전에선 환상적인 패스로 그나브리의 득점을 도와 1-2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가와사키, 리버풀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고 탄탄한 수비, 그리고 공격의 기점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특히 그나브리에게 전한 대지를 가르는 패스는 매체 평가처럼 환상적이었다.
김민재의 경쟁자로 꼽히는 우파메카노는 혹평을 받았다. 그에 대해선 “아시아 투어 이후 우파메카노는 당분간 도전자가 될 듯하다. 그는 아직 실수가 많은 만큼 김민재와 마티스 더 리흐트가 뮌헨의 수비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우파메카노는 가와사키전 교체, 리버풀전 선발로 출전했지만 인상적이지 않았다. 특히 리버풀전에선 실수가 적지 않았고 김민재와의 호흡도 좋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한편 뮌헨은 8일 모나코와의 친선 경기를 끝으로 2023-24시즌에 돌입한다. 13일 라이프치히와 슈퍼컵을 소화한 후 19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분데스리가 12연패에 도전한다.
현재 분위기만 보면 뮌헨의 주전 센터백은 김민재와 더 리흐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를 지배한 ‘괴물’ 수비수가 이제는 독일까지 노리고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