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OP 선발, 최태웅 감독의 걱정 “100% 아닌데, 부상당할까 봐…” [MK구미]

“100% 아닌데 부상 당할까봐 걱정이네요.”

최태웅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캐피탈은 7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예선 파나소닉 팬더스와 경기를 가진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 정태준, 김선호, 홍동선, 허수봉, 이현승, 박경민 등 주축 선수들이 국제 대회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된 상황이다. 최민호도 부상으로 출전이 힘들어 9명의 자원으로 이번 대회를 치러야 한다.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경기 전 만난 최태웅 감독은 “부상 선수도 있고, 대표 선수들도 빠져 있다 보니 많은 운동을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우리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목표를 가지고 근력 운동과 스피드 운동을 하며 비시즌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순발력과 힘, 파워를 확인해 보려 한다”라며 “훈련 때는 원하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데 이기는 선 안에서 내가 원하는 부분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9명의 선수로 라인업을 꾸려야 한다.

최 감독은 “(김)명관이가 있어 다행이다. (문)성민이는 100%가 아닌데 부상당할까 걱정이 된다”라며 “성민이가 아포짓, 이승준이 미들블로커 선발로 나선다. 성민이 경기력, 몸 상태와 상관없이 승준이 경기력에 따라 포지션이 바뀔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상대는 일본 초청팀 파나소닉 팬더스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프랑스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로랑 틸리 감독이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위에 자리했다. 니시다 유지 등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만만히 볼 팀이 절대 아니다.

최태웅 감독도 “우리 팀 선수들이 직접 경기를 해본 건 아니지만, 꾸준히 지켜봤기 때문에 분석하는 데 문제는 없었다. 일본에서도 상위권에 있는 팀인데 끝까지 잘 싸워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구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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