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이탈리아배구대회 참가…세리에A1 사전 행사

이다영(27·르카네)이 여자배구 세계 최고 무대 이탈리아에서 1부리그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프리시즌 이벤트를 경험한다.

‘제2회 트로페오 페라멘타 아스토리’ 조직위원회는 8월31일(이하 한국시간) ▲쿠네오(이탈리아) ▲르카네(프랑스) ▲로마(이탈리아) ▲트렌티노(이탈리아)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이다영은 주최 측이 공개한 르카네 참가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제2회 트로페오 페라멘타 아스토리’는 10월 1~2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브레시아도 몬티키아리의 팔라조지(수용인원 4200명)에서 열린다.

이다영이 8월25일 2023-24 프랑스 여자배구 1부리그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르카네 공식 SNS
이다영이 8월25일 2023-24 프랑스 여자배구 1부리그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르카네 공식 SNS

조직위원회는 이탈리아 여자배구 개막 D-7 행사로 의미를 부여했다. 쿠네오는 2022-23 세리에A1 12위다. 로마와 트렌티노는 지난 시즌 세리에A2(2부리그) 우승과 준우승으로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이탈리아가 2023-24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1위라면 프랑스는 5위다. 르카네는 창단 5년 만에 2연패를 달성한 기세를 몰아 3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다영은 올해 6월10일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를 떠나 르카네에 입단했다. 루마니아는 2022-23 유럽여자배구 리그랭킹 7위였다.

‘제2회 트로페오 페라멘타 아스토리’ 홍보 이미지. 왼쪽부터 트렌티노, 르카네, 쿠네오, 로마 여자배구단 로고.
‘제2회 트로페오 페라멘타 아스토리’ 홍보 이미지. 왼쪽부터 트렌티노, 르카네, 쿠네오, 로마 여자배구단 로고.

이다영은 한국배구연맹 V리그 시절 2018~2020 여자부 베스트7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021-22시즌 PAOK(그리스) 입단으로 유럽 경력을 시작했다.

소속 선수였을 때를 기준으로 그리스는 유럽리그랭킹 36위였다. 매년 보다 수준 높은 무대로 진출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르카네는 프랑스 우승팀 자격으로 2023-24 CEV 여자챔피언스리그 본선 20강 조별리그에 직행한다. 이다영이 유럽배구 클럽대항전에 데뷔할 수 있을지, 나아가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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