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외야수 무키 벳츠가 경기가 끝난 뒤 목발을 짚은 모습이 목격됐다.
‘LA타임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벳츠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가 끝난 뒤 목발을 짚은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날 1번 우익수 선발 출전한 벳츠는 2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 1삼진 기록한 뒤 8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팀은 10-0으로 크게 이겼다.
1회 첫 타석에서 타격 도중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았지만, 이후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목발을 짚은 모습이 목격돼 큰 부상이 우려됐었다.
일단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 벳츠가 X-레이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목발을 사용한 것은 보호 차원의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는 일단 하루 뒤 상태를 볼 예정이다.
당장 다음 경기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공백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예상이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인 벳츠는 이번 시즌 타율 0.314 OPS 1.020 38홈런 99타점 기록하며 두 번째 MVP 수상을 노리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85승 5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 1위 자리를 재확인했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는 13게임 차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