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림이 아쉽게 남자 60k급 결승에서 웃지 못했다.
이하림은 24일 중국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60kg급 유도 결승에서 양 영웨이(대만)에 절반패를 당했다. 이로써 그는 한국에 소중한 은메달을 안기게 됐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이하림은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16강전에서 라이유롱(홍콩)을 상대로 48초 만에 한판승을 따냈고, 8강전에서도 연장 접전 끝 오미로프 아이벡(투르크메니스탄)에 한판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도 이하림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혈투 끝 삼사딘 마그잔(카자흐스탄)에게 한판승을 올리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것.
그러나 결승에서는 이하림의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그는 30여 초 남긴 상황에서 양 영웨이에게 절반을 뺏겼다.
다급해진 이하림은 남은 시간 동안 만회점을 얻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끝내 양 영웨이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그렇게 이하림은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