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 0-5 대패에도 선수 감싼 타카유키 싱가포르 감독 “우리 선수들, 100% 보여줬다” [MK상암]

“우리 선수들은 100%를 보여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5-0 대승했다.

대한민국은 조규성의 선제골에 이어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이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싱가포르를 난타했다.

니시가야 타카유키 싱가포르 감독은 대한민국전 0-5 대패에도 선수들을 감싸 안았다. 사진(상암 서울)=김영구 기자
니시가야 타카유키 싱가포르 감독은 대한민국전 0-5 대패에도 선수들을 감싸 안았다. 사진(상암 서울)=김영구 기자

이로써 싱가포르전 10연승, 그리고 1970년부터 이어진 53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싱가포르는 괌을 꺾고 2차 예선까지 올라왔으나 대한민국과의 첫 경기에서 무기력한 대패를 맛봤다. 송의영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하기도 했으나 결국 득점 없이 완패했다.

다음은 니시가야 타카유키 싱가포르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 경기 총평.

대한민국은 흠잡을 것 없이 완벽했다. 개인은 물론 팀적으로도 훌륭한 퍼포먼스였다. 우리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 전반 44분까지 0-0 상황을 이어갔다. 이후 대량 실점하게 된 원인은.

경기 초반부터 실점하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 안타깝게도 실점하면서 흐름이 깨졌다.

▲ 대한민국 축구를 그동안 지켜봤을 텐데 선수 시절과 비교해 감독으로서 바라봤을 때 어떤지.

선수 때나 지금이나 대한민국 축구의 수준은 훌륭하며 지금 상향 평준화됐다. 많은 선수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인 수준, 실력 모두 좋아졌다. 그래서 오늘 경기도 힘들었다.

▲ 0-5 대패 예상했나.

싱가포르 선수들은 100%, 좋은 퍼포먼스 보여줬다.

[상암(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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