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회, 뉴올리언즈 상대로 필드골...지구 선두 등극 기여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구영회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올리언즈 세인츠와 홈경기에서 세 차례 추가 득점과 한 차례 필드골을 모두 성공시키며 6점을 뽑았다.

그의 활약속에 애틀란타는 24-15로 이겼다. 이 승리로 5승 6패, 뉴올리언즈와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서 앞서며 NFC 북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구영회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구영회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애틀란타는 1쿼터 초반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두 번째 공격 시도가 턴오버로 끝나며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그러나 다음 수비에서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1쿼터 1분 59초 남기고 서드 다운 상황에서 제시 베이츠가 인터셉트에 성공, 그대로 92야드를 내달려 픽식스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베이츠는 이날 이 픽 식스를 비롯해 한 차례 펌블을 유도하고 여섯 번의 단독 태클을 성공하며 자신의 날을 만들었다.

애틀란타는 전반에만 두 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필드골을 세 차례 성공시킨 뉴올리언즈에 맞섰다.

후반 뉴올리언즈가 네 번째 필드골로 14-12까지 추격했고 인터셉트까지 허용했지만,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펌블을 유도한데 이어 터치다운까지 기록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뉴올리언즈가 다섯 번째 필드골로 21-15로 쫓아오자 구영회가 나섰다. 4쿼터 종료 1분 51초 남기고 39야드 필드골 성공시키며 이날 팀의 마지막 득점을 기록했다.

뉴올리언즈 키커 블레이크 그루프는 바쁜 하루를 보냈다. 다섯 차례 필드골로 팀의 득점을 홀로 책임진 그는 종료 30초를 남기고 54야드 필드골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는 골문을 넘기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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