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가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하게 됐다.
황선우는 27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6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결과로 황선우는 내년 2월 11일부터 같은 달 1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서게 됐다. 세계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의 A기록(1분47초06)을 충족하며 종목별 2위 안에 들어야 출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분45초68을 작성하며 2위에 오른 김우민도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출전이 확정됐다.
황선우가 예정대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하게 된다면 세 대회 연속이다. 앞서 그는 2022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2023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2연속 메달을 획득한 것은 황선우가 처음이었다.
카타르에서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하는 황선우는 단연 한국 수영의 독보적인 에이스다. 그는 지난 9월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2개의 금메달(자유형 200m, 계영 800m)과 2개의 은메달(남자 혼계영 200m, 계영 400m), 2개의 동메달(자유형 100m, 혼성 혼계영 400m)을 쓸어담았다.
한편 남자 배영 50m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인 윤지환이 24초96으로 우승하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현재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이주호(배영 100m, 200m), 김우민(자유형 800m, 자유형 200m), 김서영(개인혼영 200m), 백인철(접영 50m), 윤지환(배영 50m), 황선우(자유형 200m)까지 총 6명이 됐다.
대한수영연맹은 28일까지 이어지는 2024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경기결과를 토대로 차기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하 파견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