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이는 지금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GS칼텍스는 최근 8경기 4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승패승패승패승패. 이 순서를 따지면 이날은 이길 차례다. IBK기업은행과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은 모두 3-1 승리를 챙겼다.
경기 전 차상현 감독은 “지난 경기 무기력한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반성을 해야 한다. 경기를 하다 보면 그런 순간이 올 수 있지만, 그런 걸 다 생각하는 팬들과 관계자는 없다. 활발한 모습, 우리의 팀 컬러를 보여달라고 전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GS칼텍스는 지난 3일 현대건설과 경기를 끝으로 2023년 홈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남은 건 원정뿐이다. 이날 화성 원정을 시작으로 9일 인천, 15일 광주, 21일 대전, 25일과 29일 김천까지.
차 감독은 “시즌 시작 전 경기 스케줄을 쫙 본다. 3라운드가 제일 고비가 될 거라 봤다. 우리에게 승부는 3라운드부터라 본다. 3라운드에서 승점을 몇 점 따느냐가 중요하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이 잘 버텨주기를 바란다. 물론 지금 3위를 하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국가대표 세터 김지원이 시즌 초반과는 다르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인 세터 이윤신이 코트를 밟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안혜진이 빠진 상황에서 치르는 첫 출타임 시즌이다 보니 생기는 성장통이다.
차상현 감독은 “충분히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원이가 많이 힘들 것이다. 아직 어린 선수다. 대표팀에서도 경기를 뛴 게 아닌 눈으로만 보고 왔다. 부담이 클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지원이에게는 좋은 경험이다. 당연히 흔들릴 거라 생각했다. 이제는 경기를 치르면서 흔들리는 차이를 줄여야 한다. 윤신이도 지금 경험을 통해 배우는 과정의 일부다. 나로서는 덤덤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화성=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