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이 다시 한 번 LA를 찾는다.
NFL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7년 2월 열리는 제 61회 슈퍼볼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있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12월 리그 회의에서 결정됐다. NFL 구단주들이 만장일치로 이곳에서 슈퍼볼 개최에 동의했다.
2020년 9월 문을 연 이곳은 NFL LA 램스와 차저스가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7만여 명의 관중을 동원할 수 있는 구장이다.
지난 2022년 2월 56회 슈퍼볼을 개최했다. 원래는 2021년 슈퍼볼 개최가 결정됐으나 개장이 연기되면서 슈퍼볼 개최도 1년 미뤄졌다.
당시 경기에서는 램스가 신시내티 벵갈스를 꺾고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팀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번이 두 번째 개최다. 5년 사이 두 번의 슈퍼볼을 개최한 구장이 됐다.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시와 소파이 스타디움은 지난 56회 슈퍼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우리는 61회 슈퍼볼이 더 기억에 남을 만한 행사가 될 것이라 믿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결정으로 슈퍼볼은 2년 연속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게됐다. 2026년 2월 열리는 60회 슈퍼볼은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홈구장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61회 슈퍼볼은 LA 지역에서 열리는 아홉 번째 슈퍼볼이 될 예정이다.
앞서 LA 콜리세움에서 두 차례, 파사디나 로즈볼에서 다섯 차례 개최됐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